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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작성일 : 20-09-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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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진료부터 수술까지..
글쓴이 : 이*기 조회 : 11,517


1.첫 진료부터 수술까지...
스무살 때 부터 오른쪽 발의 불편함을 가지고 살던 제가 통증을 느끼고 내원하게 된 건 스물 아홉, 2019년 하반기였습니다. 일반 정형외과를 여러군데 다녀보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어준 병원이 없었고 다른 병원을 찾던 중 수완센트럴병원에 족부외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내원하게 됐습니다.
당시 고길석 원장님께서는 엑스레이 검사 후 제가 몰랐던 왼쪽 새끼 발가락이 휘어있다는 사실까지 찾아주셨습니다.
이후 몇 군데 더 병원을 다녀봤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뚜렷한 해결책을 내어주신 원장님께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2. 수술 전 친절한 안내와 쾌적한 시설
전화로 수술 날짜를 예약한 후 병원측에서는 입원전에 한번 더 필요물품을 알려주는 세심한 관심을 주었습니다.
병실의 시설은 깔끔함은 기본이고, 병원특유의 침침한 분위기가 없고 침상에는 개인용 티비까지 갖춰져 있어서 가족들은 우스갯 소리로 집 보다 낫다는 농담을 할 정도였습니다.

3. 수술 전 중 후 세심한 배려
발 수술이라서 하반신 마취를 했습니다. 처음하는 척추마취에 많이 떨리고 불안할 수 있는데 친절한 설명과 확실한 마취로 전혀 불안감 없이 수술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중에는 이런저런 소리가 들렸으나 마취가 워낙 확실하게 돼서 통증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어폰으로 라디오를 틀어주셨는데 수술이 끝날 때쯤에는 졸다가 일어날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수술 후 체온이 많이 떨어져서 추위를 느낀 시간이 있었는데 회복실에서 히터를 틀어준 부분이 세심한 배려로 와닿았습니다. 회복실에서의 히터는 수술 후 추위 뿐만 아니라 수술결과에 대한 막연한 걱정도 녹여주었습니다.

4. 간호간병 서비스의 편리함
입원을 처음 해본 저로서는 보호자가 따로 없는 상황에 병원측에서 제공한 통합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병상마다 호출할 수 있는 호출벨과 마이크 시스템은 처음 써봤지만 매우 편리했고 다들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시로 얼음팩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 때마다 호출하는게 죄송스러워서 그냥 있던 적도 있지만 지나가시다가 얼음팩이 녹아있으면 새 것으로 교체해주실 정도로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회복하는 시간이 만족스러웠습니다.

5. 메뉴구성과 맛,영양까지 잡힌 식단
보통 병원 식단은 부실하다는 인식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저조차도 식단외에 어떤걸 먹을지 고민을 하며 입원했는데 수완센트럴병원에서 제공한 식사는 메뉴 구성부터 맛, 영양까지 훌륭했습니다.
병원에 와서 식사를 한번도 거르지 않았을 정도로 맛있었고, 밥 이외에 뭔가를 더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딱히 들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6.후기를 마치며
누군가 뚜렷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다면 저는 주저 않고 수완센트럴병원을 추천할 것이고 특히 발에 대한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지역에 있더라도 고길석 원장님을 추천할 정도로 너무나 만족스럽고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지역주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는 슬로건은 수완센트럴병원을 나타낼 수 있는 최고의 문장이라는 생각에 한표를 던지며 글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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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센트럴병원 [20-09-21 14:36]  
고객님 수완센트럴병원 고길석입니다.
우선 고객님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어 믿고 맡겨주신 주치의로서 뿌듯하며 보람차단 생각이 듭니다.
아픔없이 행복이 찾아오면 좋으련만 항상 어느정도의 고통은 감수해야 된다는 현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다행히 수술도 무사히 마쳤고 재활도 잘하고 계시고 또한 시설적인 측면으로도 편히 쉬다 가셨다니 다행스러운 마음과 한편으로는 감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고객님이 만족하신 '지역주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슬로건을 다시 한 번 되새김하여 고객님들께 작은부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그런 의료진, 병원이 되겠습니다.
코로나가 극성인 가운데 독감철까지 겹쳐 다가오는 중입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