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원 기념식 성료 - 실력 갖춘·사회적 봉사·행복한 병원 표방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살피고 인술을 펼치는 병원을 추구하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 소재 수완센트럴병원이 23일 개원 기념식을 갖고 본격 환자 진료에 나섰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삼호 광산구청장 당선자를 비롯 김광란·이정환 시의원 당선자, 김은단 등 구의원 당선자, 고귀남 전 국회의원,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김종각 광산구의사회장, 민영돈 전 조선대병원장, 조선의대 주영화 동창회장, 조선의대 전제열 학장, 정효성 순천의료원장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고길석 대표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마치 철이가 은하철도 999를 타고 종착역인 안드로메다에 도착한 느낌이 든다”며 “그동안 수완지구에서 7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이 병원에서 의사로서의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비췄다.

또한 고 원장은 “최첨단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한 실력을 갖춘 병원, 사회적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 환자와 직원이 모두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병원 운영방침을 밝혔다.

개원식에는 남궁옥분 가수가 초대되어 열창했으며 개원식 테이프 컷팅, 병원 라운딩에 이어 준비한 다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수완센트럴병원은 62실 130병상의 입원실을 갖추고 12인 전문의가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중점 진료기관으로 최신 장비의 무균수술실 등을 운영한다.

차원준 기자 chamedi7@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