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센트럴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광주센트럴병원은 지난해 5월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을 개소해 1년 가까이 시범사업을 운영, ▲법적 기준 준수 ▲기관 운영 적정성 ▲운영 실적 달성 ▲사업실적 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생애 말기 삶의 질 향상 ▲치료·돌봄 만족도 상승 등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운영하기 위한 필수조건을 충족했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팀은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삶을 의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상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 병원장은 “진료권역 내 말기암 환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이 부족해 안타까운 마음이 커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개소하게 됐다”면서 “이번 지정을 계기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